[오늘의 시] ‘시인통신(詩人通信)에는 시인은 없고’ 목필균 편집국 오늘의시 그 곳에 가면 묵은 인기척이 들린다 광화문에서 피맛골로 들어서면 만나는 낡은 영화촬영세트 같은 주막 시인통신 한 세월, 누군가의 시름 털어 주었을 기타가 줄 하나가 끊어진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