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서대문 사거리 우체통의 소식’ 장재선 편집국 오늘의시 전하기에 안 된 소식이지만 저의 몸이 늙어 며칠 전에 담은 사연도 다 기억하지 못하고 사철 내내 풍성했던 이 야기를 이젠 쉬는 적이 많답니다. 길 건너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