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랑은 남아’ 박노해 “사람은 사라지고 그대가 울며 씨 뿌려놓은” 박노해 오늘의시 힘들게 쌓아올린 지식은 사라지고 지혜는 남아 지혜의 등불은 사라지고 여명이 밝아오는 정의의 길은 남아 정의의 깃발은 사라지고 끝없이 갈라지는 두 갈래 길에서 그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