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배추(?)’ 서거정 “고기와 맞먹는 것이라 누가 알아주겠나만” 편집국 ALL, 사회-문화 고기와 맞먹는 것이라 누가 알아주겠나만 청색 속에 백색이 서린 싱싱한 배추를 하나하나 봄 쟁반에 수북하게 담아놓았네 자근자근 씹으면 입에서 아삭아삭 소리 나니 소화를 잘 시켜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