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비출 듯 가린다’ 박노해 “어두운 밤길을 작은 등불 하나” 편집국 사회-문화 어두운 밤길을 작은 등불 하나 비추며 걷는다 흔들리는 불빛에 넘어져 그만 등불이 꺼져 버렸다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빛나는 밤하늘 별빛을 보았다 언제부터 내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