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초록을 이제는 심심해하는/8월의 가로수 나뭇잎들 아래/그 나뭇잎의 그늘로 앉아서…안 보이는 별이 가득한 하늘 바라보며/골목에서 아득히 어둡고 있었다/첫 나뭇잎이 하나 지고 있었다”-장석남 ‘민가(民家)’ “우리는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초록을 이제는 심심해하는/8월의 가로수 나뭇잎들 아래/그 나뭇잎의 그늘로 앉아서…안 보이는 별이 가득한 하늘 바라보며/골목에서 아득히 어둡고 있었다/첫 나뭇잎이 하나 지고 있었다”-장석남 ‘민가(民家)’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