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매화꽃이 필 때면’ 박노해 “그대가 그리워서 얼굴을 묻고” 편집국 오늘의시 청매화가 필 때면 마음이 설레어서 아침 길에도 가보고 귀갓길에도 가보고 달빛에도 홀로 가 서성입니다 청매화 핀 야산 언덕에 홀로 앉아 술잔을 들고 멀리 밤 기차가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