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食江村路(한식강촌로),風花高下飛(풍화고하비)。 汀煙輕??(정연경염염),竹日靜暉暉(죽일정휘휘)。 田父要皆去(전부요개거),?家鬧不違(인가료불위)。 地偏相識盡(지편상식진),?犬亦忘歸(계견역망귀)。 한식날 강마을 길에는 바람에 꽃이 위로 아래로 흩날리네. 물가의 안개 가벼워 느리게 움직이고 대나무 숲의 햇살은 맑고 빛나네. 농부가 초대하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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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곡강대주’ 두보 “진정 세상과 맞지 않아서라네”
곡강대주 부용원밖 곡강가에 앉아 돌아갈 줄 모르고 앉아있노라니 수정궁전(水精宮殿)은 점차 흐릿해지네. 복사꽃은 드물게 버들개지 따라 떨어지고 꾀꼬리는 때때로 하얀 새들과 함께 날아다닌다. 제멋대로 마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