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꽃물 편지’ 권영희 “담장 너머 번지는 라일락이고 싶어라” 홍성란 오늘의시 나도 누군가 한 눈에 읽어주는 한 눈에 읽어주는 편지이고 싶어라 적벽돌 담장 너머 번지는 라일락이고 싶어라 # 감상노트 ‘수수꽃다리’라는 이름은 아기자기하지만 누군가에게 ‘꽃물 편지’를 쓴다면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