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6월이 오면 온종일 나는 향기 나는 풀숲에 임과 함께 앉아/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는 눈부신 높은 궁전을 바라보련다./그녀는 노래 부르고 나는 노래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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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사랑은 남아’ 박노해 “사람은 사라지고 그대가 울며 씨 뿌려놓은”
힘들게 쌓아올린 지식은 사라지고 지혜는 남아 지혜의 등불은 사라지고 여명이 밝아오는 정의의 길은 남아 정의의 깃발은 사라지고 끝없이 갈라지는 두 갈래 길에서 그
[맛집] ‘꼬막비빔밥’, 강릉엄지네포장마차·정정아식당···초여름 영양 만점
[아시아엔=정향희 요리 전문기자] 꼬막비빔밥의 원조격인 강릉엄지네, 최근 1년 사이 우후죽순 가맹점이 생겨나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연안식당. 거기에다 꼬막비빔밥만을 우선순위로 두진 않지만 여느 꼬막비빔밥 식당보다 맛에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미국대학 학비 얼마나 드나?
컬럼비아대 5만9430달러 가장 비싸···개인용돈 합치면 8만달러 주립대는 연평균 2만5620달러···브리검영대학 5620달러로 최저 비싼 학비 장학금으로 해결 가능···미래교육연구소 정보 활용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아이를
홍콩 어머니들 울린 ‘임을 위한 행진곡’···‘검은옷·흰리본’ 일요일 100만 시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홍콩 시위대 속에서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가 울려퍼졌다. 14일 오후 저녁 홍콩섬 센트럴의 차터가든에서였다. ‘송환법 반대’와 ‘6·12 시위 폭력진압’에 항의하는 홍콩 어머니 6000여명은
‘일국양제 사수’ 홍콩 100만 시위대에 중국 한발 후퇴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100만 홍콩시민이 중국의 굴복을 이끌어냈다. 15일 오후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된 범죄인 중국 송환법 처리 연기를 발표했다. 법률안
공자님처럼 ‘상갓집 개’ 자처할 여야 정치인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에서 가장 나쁠 때가 가장 좋은 때’라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 역시 맨 손으로 출발해 흥하고 망하기를 수 없이 반복한 것
[역사속 오늘 6.16·국제가사노동자의날·블룸의날] 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스즈키 이치로 통산 4257번째 안타(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1998년 6월 16일 아침/“우리 나이로 여든세 살이랬지”/정주영 현대 그룹 명예 회장이/흰 구름 두둥실 머리에 이고/배꼽 내민 소년처럼 하냥 웃으며/500마리 한우 암놈 수놈 소떼
[금주날씨] 잦은 비에도 초여름 더위 계속···미세먼지는 좋은 편
[아시아엔=편집국] 6월 중순 후반에 들어선 금주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여름 날씨는 비에도 불구하고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이날 낮까지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에
[미중 무역전쟁] 인도, 美 관세 특혜중단에 아몬드·사과 등 ‘관세 보복인상’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연합뉴스] 인도가 16일부터 아몬드, 사과, 호두 등 28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했다. 미국이 인도에 부여하던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중단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미중 무역전쟁] 브라질, 내년 세계 최대 콩 생산국 될듯···中 수출 증가 영향
브라질 1억2300만t·미국 1억1200만t 예상 對中 수출 전체의 26.8%···對美는 12% 차지 [아시아엔=연합뉴스]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되면서 브라질이 내년에 세계 최대의 대두 생산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설악무산 흔적과 기억①김한수] 첫 만남부터 속임수(?)
“여기에 모아놓은 회고담은 오현 스님이 보여준 기풍의 전모라고는 할 수 없다. 어쩌면 여러 사람이 각기 만져본 코끼리 다리에 대한 기억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를 책으로
[변실금 환자 급증②] 케겔운동은 요실금과 변실금 치료에 ‘유용’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변실금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식이요법, 약물요법, 회음부 운동, 전기자극 치료
[아시아 난민①] 예멘 난민 그후 한국 난민 정책 얼마나 개선됐나?
작년 봄 500여 예멘 난민 신청인들이 제주에 도착하며 한국사회에 난민 이슈를 제기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한국사회는 난민에 대한 인식이 과연 얼마나 개선되었나? 다행히 작년
[3.1운동 100년 윤동주 시선] 참회록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참회록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