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심각해지니 공기 상품 ‘에어 캔’ 판매 급증
지난해부터 중국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신선한 공기를 담은?’에어 캔’ 상품이 최근 들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충칭시(重?市) 지역신문 충칭상바오(重?商?)의 보도에 따르면 공기가 깨끗한 지역으로 유명한 중국의 징강산(井?山),?구이저우(?州), 타이완(台?)을 비롯해 일본 후지산, 터키 이스탄불, 뉴질랜드 등지의 신선한 공기를 담은 ‘에어 캔’ 상품의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넷(淘??)에서 ‘에어 캔’을 검색하면 80여 가지의 상품이 검색되는데 이 중 ‘에어 캔’ 상품 가치가 있는 것은?10여 종이다.
최근 한달간 타오바오넷에서?’에어 캔’이 검색된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31.5% 증가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은 무려?6546.2%가 증가했다. 최근 한달 동안의 거래?수도 950.0% 증가했다. 일본 후지산의 신선한 공기를 담은 ‘에어 캔’ 제품의 경우, 판매가가?168위안(2만8천원)이며 최근 한달간 33개가 판매됐다.
외국 업체의?’에어 캔’?판매 홈페이지에서도 프랑스 서남부의?작은 마을인 몽꿕(Montcuq)의 신선한 공기를 담은 ‘에어 캔’ 제품이 5유로(7천2백원)에서 12유로(1만7천3백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최근 한달간 1천개 넘게 판매됐다.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