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톱뉴스> ‘알자지라’ 선정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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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계?대표적인 민영방송사인 알자지라는 ‘아랍의 봄’과 관련된 소식을 올해??10대 뉴스 중 1위로 선정했다. 그밖에도 빈 라덴 사망,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 남수단 공화국 탄생, 팔레스타인 비밀문서, 이라크 미군 철수 등 아랍권 뉴스가 상위를 차지했다. 알자지라가 28일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The Al Jazeera 10: Our Top Stories of 2011)를 모아봤다.
1. The Arab Awakening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예멘 등 아랍권에서 발생한 시위 소식이 올해의 가장 큰 뉴스로 뽑혔다. 2010년 12월 튀니지의?모하메드 부아지지는?자신이 운영하던 과일 노점상에서 경찰에 의해 과일과 저울 등을 압류당하자 거리로 나와 자신의 몸에 직접 기름을 끼얹고 분신해 숨졌다. 이를 계기로 2011년 한 해 동안?소위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가?주변 아랍국으로 번졌다.
2. Japan: Reeling from triple disasters
일본에서는 지난 3월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하고?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서?2만 명 가까운 사람이 숨졌다.
3. Bin Laden: US kills al-Qaeda leader
빈 라덴 사망. 미국 특수부대는 파키스탄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을 붙잡은 뒤 사살했다.
4. Horn of Africa: A devastating drought
가뭄 등으로?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수단 등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기아 문제가?이어졌다.
5. Europe’s year of austerity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6. Occupy Wall Street: ‘We are the 99%’
월가 점령 시위. 1%의 부자가 아닌 99%의 가난한 사람들이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시위를 벌인?사건이 뉴욕에서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퍼졌다.
7. South Sudan: Birth of a new country
남수단 공화국 탄생.? 1월9일 실시된 국민투표로 아랍, 무슬림이 우세한 북수단으로부터?남수단의 독립이 확정됐다. 7월9일 남수단은 ‘남수단 공화국(The Republic of South Sudan)’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으며 UN에 가입한 193번째 회원국이?됐다.
8. UK riots: London burns as anger erupts
여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폭동사건.
9. Palestine Papers: The secret negotiations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이스라엘 사이의 비밀협상을 담은 문서인 ‘팔레스타인 페이퍼’가 발견됐다.
10. Iraq: US troops leave
이라크에 주둔했던 미군이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