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아웅산 수치 여사 정당 재등록

버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이 23일?정당 재등록을 마쳤다.

수치 여사는 이날? 민족민주동맹 대표 틴 우를 비롯한 당원들과 행정수도 네피도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적인 정당 등록을 마쳤다.

민족민주동맹 니완 윈 대변인은 “다가오는 보궐선거에서 당은 모든 의석을 두고 경쟁 할 것”이라며 “곧 아웅산 수치 여사도 어느 지역구에 입후보 할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민주동맹은 지난 11월 군사정권이 실시한 총선거 당시 수치 여사의 선거참여를 원천 봉쇄한 선거법에 반발해 정당 등록을 거부, 정당 자격을 박탈당했으나 테인 세인?정부의 민주화 추진에 따라 정당 재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최선화 수습기자 su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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