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루야 담당상, 北납치문제해결 위한 콘서트 개최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이 18일 오후 도쿄 산토리홀에서 열린 북한의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선콘서트에서 클라리넷 연주를 선보였다.
후루야 게이지는 8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내 실종자 가운데 866명이 북한에 의해 납치됐다는 의혹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들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각 도·도·부·현(都·道·府·縣) 경찰이 지금까지 이들 가운데 60명의 DNA형 감정 재료를 채취했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감정용 DNA 자료는 실종자 본인의 탯줄과 가족의 구강 세포 등이다. 후루야 위원장은 “정부의 향후 납치 인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개별 안건을 정밀하게 조사해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