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시대 기피상품? ‘마오타이주와 롤렉스’

마오타이주 <자료사진=온바오>

새 지도부의 부정부패 척결 운동이 강화되면서 바이주(白酒)와 명품시계가 부호들로부터 기피 상품이 됐다.

중국 재계정보 조사기관 후룬연구원(胡??究院)은 최근 자산 1000만위안(17억원) 이상 자산가 551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향을 조사한 결과, 마오타이주(茅台酒)와 롤렉스 시계의 순위가 전년보다 대폭 떨어졌다.

마오타이주의 경우, 지난해 5위에서 올해 13위로 떨어졌으며 롤렉스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순위에도 들지 못했다. 까르띠에도 지난해 2위에서 올해 5위로 떨어졌다. 반면 중고가 시계 론진(Longines)은 15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중국 언론은 마오타이주의 순위 하락 원인으로 정부, 군부의 금주령을 꼽았다. 정부와 군부는 새 지도부 출범 후, 초호화 축하연을 금지하고 근무시간 음주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관료들의 연회에 빠지지 않던 마오타이주가 외면받았다.

또한 명품시계는 지난달 초, 정부 관료가 공식석상에서 최고 20만위안(3400만원)에 달하는 콘스탄틴을 비롯해 오메가, 롤렉스 등 명품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 적발돼 이슈가 되면서 선호도가 급락했다. 후룬에 따르면 천만장자는 1인당 평균 4개, 억만장자는 5개의 명품시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부호들이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부호들이 선호하는 명품은 루이비통, 애플, 에르메스 순이었으며 여성 부호들이 선호하는 명품은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티파니 순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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