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석유시추선 침몰···2명 사망, 51명 실종

18일(현지시각) 러시아 극동 오호츠크해 인근에서 67명이 탑승한 석유시추선이 침몰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1명이 실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공사인 가즈프롬이 운영하는 이 시추선은 1985년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 69m, 폭 80m 최대 10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조대는 4m 높이의 파도와 강풍으로 구조가 어려워 19일 오전부터 구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시추선이 침몰한 지점을 나타내는 컴퓨터 스크린을 촬영한 사진. <사진=신화사, Li Yong>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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