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인 세인 “뇌물수수와 부패 뿌리뽑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수도 네피도 대통령 관저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전국으로 방송된 연설에서 정부 안에 만연한 부패와 뇌물수수, 비효율성 등을 뿌리뽑아야한다고 공개적으로 역설했다. <AP/연합뉴스>

개혁 행보로 눈길을 끌어온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부패 척결 의지를 천명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전국으로 방송된 연설에서 정부 각료 및 고위 관료, 지역사회 지도자를 향해 미얀마 사회에 만연한 부패와 뇌물수수, 비효율성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얀마는 ‘좋은 통치(Good Governance)’ 측면에서 여전히 취약하며 국제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좋은 정부가 되려면 뇌물수수와 부패를 효과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행정부처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으며 투명성 제고에도 실패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 번째 개혁이 정치적 개혁과 국가적 화해였고 두 번째는 국가 경제를 살피는 일이었다”며 “부패 척결과 관료체계 정비가 국가개혁의 세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 대통령은 그동안 관료 부패를 척결해 좋은 정부, 깨끗한 정부를 일궈나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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