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뽑은 올해의 책] “망년회 대신 ‘독서삼매’에 빠져보자”

연말이다. 술 권하는 계절이다. 술자리 좀 줄이고, 임진년 마무리도 미진하나마 제법 하고, 새해 설계 멋지게 할 방법, 뭐 없을까?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터다.

휴일도 제법 많다. 삼성과 LG는 연초까지 10여일의 연말연시 겨울철 휴가에 들어갔다. 이럴 땐 아무 생각 말고 독서삼매에 빠져보자.

마침 <한겨레>는 올해의 책 스무권을 뽑아 22일자 16, 17면에 소개했다. 기사 타이틀이 제법 괜찮다. “피로사회 희망의 길찾기···인문의 바다를 항해하다”.

추천도서와 이를 간단히 소개한 기사 제목이다.

<피로사회> “성공 경쟁사회가 건 최면 자기착취”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신자유주의를 비판한 복지 자본주의”

<사당동 더하기 25> “철거민 가족의 4대···25년 추적연구”

<막스 베버> “막스 베버 입문서이자 국내연구 결정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깨달음 얻고 싶다면···혜민스님에게 물어봐”

<의자놀이> “쌍용차 해고노동자, 끝나지 않은 비극”

<안철수의 생각> “복지 정의 평화···안철수가 생각한 나라”

<디아스포라의 눈> “재일 한국인 교수가 본 한국·일본사회”

<욕망해도 괜찮아> “내 욕망을 고백할게요···다음은 당신 차례”<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급진적 철학자 지제크를 인터뷰하다”(이상 국내서)

<콰이어트> “소리없이 강한 내향성이 경쟁력 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가난한데도 왜 보수정당을 지지할까”

<마하바라따 1~5> “인도 고전 세계최대 전쟁서사시 완역”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격변하는 중국 성찰한 위화 에세이”

<살아야 하는 이유> “절망 속에서 찾은 살아야 하는 까닭”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고단한 일상 위로하는 바우만의 편지”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자살·살인은 개인 아닌 정치문제다”

<3차 산업혁명> “제러미 리프킨이 예측한 3차산업혁명”

<진화의 키, 산소 농도> “경이로운 지구 생태계 설계자 ‘산소’”

<사물의 언어> “디자인 관점으로 살핀 현대 소비사회” (이상 번역서)

피로사회 희망의 길찾기…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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