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 호텔, 두바이 ‘메리어트 마르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이 최근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텔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자리잡은 이 호텔은 77층의 쌍둥이 타워로 구성됐으며 높이는 355m에 달한다. 사진은 18일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에 실린 호텔 모습. 2012.12.18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텔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자리잡은 이 호텔은 77층의 쌍둥이 타워로 구성됐으며 높이는 355m에 달한다.

첫 번째 타워가 지난달 개장한 데 이어 다음해 2월 호텔의 모든 시설이 문을 열면 804개 객실에 14개의 식당과 바를 갖추게 된다.

또 2개의 그랜드볼룸을 비롯해 실내외 행사장의 규모도 8000㎡에 달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도 두바이에 있는 로즈라이한 로타나 호텔(333m·71층)이다.

특히 부르즈 알 아랍 호텔(321m·60층)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높이로 10위권 안에 드는 호텔 가운데 6개가 두바이에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두바이는 이 밖에도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부르즈칼리파), 세계 최고 높이의 주거용 건물(프린세스타워), 세계 최대 면적의 쇼핑센터(두바이몰)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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