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손바닥 뉴스’서 솔직담백 술자리 토크
나꼼수 인기 이어 국민헌정방송 표방한 ‘손바닥뉴스’ 8일 첫방?
X파일 이상호 기자 진행 “보수와 진보, 여야 모두 아우를 것”
생방송 소셜토크쇼를 앞세운 인터넷 방송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 뉴스>가 8일 오후 6시 첫선을 보였다.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인 CNN의 긴급 속보(Breaking News)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방송은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정 종료시각보다 한 시간가량 더 진행됐다.
방송 첫머리에는 ‘여권 출입기자’로 장제원 국회의원, ‘야권 출입기자’로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영상통화 연결을 통해 출연했다. 손바닥 뉴스를 이끌고 있는?이상호 기자는 이날 두 의원이 서로의 이야기를 앞세우려고 하자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지지하겠다”고 말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방송 ‘손바닥 주막’ 코너에 출연한 ‘나꼼수’ 진행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에게 “<달려라 정봉주>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줄 치며 읽었다”라고 말한 뒤 “그런데 3페이지밖에 안 읽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주요 코너 ‘손바닥 주막’에 출연한 정봉주 전 의원은 진행자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이어갔으며, 자신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코너 말미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바라는 미래인 ‘제18대 대통령 당선’ 가상 소감 영상과 내각 명단 발표 등을 방송뉴스 형식으로 만들어 신개념 방송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의 아내 송지영 씨,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등이 영상 또는 통화 연결을 통해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당초 출연예정이던 미디어워치 변희재 씨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나꼼수 팀과 함께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 간 공지영 씨와의 통화 연결은 실패했다.
‘손바닥 기자’와 소셜댓글을 통해 시·공간 제약을 넘어 일상 곳곳을 비추고, 사실을 바탕으로 여·야 모두 아우르겠다는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 뉴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손바닥 TV(http://www.sonbadaktv.com/)와 다음 TV팟, 유튜브 라이브 채널 등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