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 네팔지부, “카스트제도 차별 뿌리 뽑자”
아시아기자협회(AJA) 네팔지부가 카스트제도 차별 근절을 위한 네팔지역?캠페인에 나섰다.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비쉬누 니스트리(Bishnu Nisthuri) 네팔지부장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AJA 네팔지부도 차별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AJA 본부와 각국 지부가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쉬누 지부장은 “아시아기자협회는?평화연합캠페인(COCAP, Collective Campaign for Peace)과 함께 시작한 이?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카스트제도에 의한 차별을 깨닫고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일상화된 차별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12일 네팔 동부 일람(Ilam)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중앙 누와코트(Nuwakot)와?서부 칸찬푸르(Kanchanpur)까지 확대되고 있다.
네팔의 75개주 중 36개주, 5,00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26일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집회와 문화 프로그램, 서명 운동을 비롯해 서로 다른 카스트 계급간 결혼한 부부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캠페인에는 아시아기자협회 네팔지부를 포함해 모두 3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기자협회 네팔지부는 네팔의 모든 기관과 재계,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