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삼성, LG LTE 스마트폰 게 섰거라!”

<사진=팬택 제공>

팬택이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LTE 스마트폰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대표이사 박병엽 부회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초슬림 LTE 스마트폰 ‘플렉스(Flex, 모델명: P801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렉스’는 두께 7.95mm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으로, 팬택인 선보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얇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며,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여서 손에 쥐는 느낌이 편하다.

‘플렉스’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과?구별된다. 7.95mm라는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뒷면에 부분적으로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를 적용하고, 이를 플라스틱 소재와 면분할 방식으로 조합해 입체감 있게 만들었다.

‘플렉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권위의 공모전이다.

사용자환경(UI) 측면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배려했다. 이지 익스피어리언스(Easy Experience) 모드는?쉽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으로, 하나의 홈 스크린에서 시간, 날짜,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카메라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모드 사용방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렉스’는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하고 LTE를 지원한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신학현 상무는 “플렉스는 얇은 두께에 우수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팬택이 지닌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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