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 나지브 총리, “13대 총선 필승!”

2012년 8월30일 <뉴스트레이트타임즈> : 末聯 나지브 총리, “13대 총선 필승!”

다툭 세리 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는 다가오는 제13대 총선이 자신의 소속 정당인 Umno and Barisan Nasional’s(BN)의 생존을 가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일간 <뉴스트레이트타임즈>는 30일 “나지브 총리가 지난 2008년 총선에서 5개 주에서 뒤진 아픈 경험을 떠올리며,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날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지브 총리는 이날 남부 케다(Kedah) 라칸 무다 광장에서 열린 당의 6지회 대의원 집회 개막 연설에서 “분열과 대립의 정치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선거 캠페인에서 반목과 배신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의 후보가 결정되고 모든 당원이 나서서 그를 지원한다면 선거에서 패배할 이유가 없다”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숙한 정당으로 Umno는 이와 같은 모든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총선 이래 4년이 지났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더 이상의 후보 지명은 없으며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승리의 시점’이라는 말과 더불어 ‘이미(already)’라는 단어가 입에서 거품이 일 정도로 자주 나왔다.

Umno 당 대표를 겸하고 있는 나지브 총리는 “당을 사랑한다면 퇴임 결정을 받아들여야 하며, 후보자로 지명됐다면 신께 감사하고, 후보로 지명을 받지 못했더라도 역시 신께 감사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우리가 성숙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당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고 했을 때 모든 공천신청자들이 저마다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실제로는 그들 중 절반만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기자 coup4u@theasian.asia?(메일 주소 클릭~! 페이스북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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