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마지막 날엔 이런 인사를 “에이드 무바라크!”

라마단이 끝나고 사흘간 열리는 축제 ‘에이드’

‘에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줄여서 ‘에이드’)’는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알리는 축제다. 에이드(Eid)는 아랍어로 ‘축제’, 피트르(Fitr)는 ‘저 너머에서 오다’라는 뜻이다. 원래 에이드는 라마단 기간인 이슬람력 9월이 끝나고 시작하는 10월의 첫날 하루이지만, 축제는 사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8월19일이었다.?이날 아랍과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이 모여?신앙심을 다진다.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이 요르단의 난민 캠프에서 에이드 알 피트르에 옷과 장난감 선물을 받은 뒤 좋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마단이 끝나면 무슬림들은 다음 날 가벼운 식사를 하고 가족이 모여 특별 기도를 올린다. 남은 시간은 한국의 명절처럼 친구나 친지들과?시간을 보낸다.?단 음식을 준비하고, 새 옷을 입고, 선물을 나눈다. 집안에 초를 놓거나 장식을 달아서 단장하기도 한다.

이날은 기쁨과 감사의 날이다.?축제를 즐기는 것은?한달 간 모든 형태의 쾌락을 절제하며 금식한 뒤 라마단 달을 주신?알라께 감사하고 축하하며 미래를 환영한다는 의미다.

에이드 알 피트르는?성찰과 봉사의 시간이기도 하다.?라마단을 거치며 새로 성장한 자신을 돌아보고,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찾아가 도우며 지난 한 달간 소양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이슬람 사원에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한다.

터키의 무슬림들이 모스크에 모여 기도를 드리고 있다. <사진=지한통신사>

에이드 알 피르트에 무슬림들은?’에이드 무바라크(Eid Mub?rak)’라고 인사한다. ‘축제날 축복받으세요’라는 뜻이다.?성탄절 ‘메리 크리스마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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