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찾은 외국 관광객 절반 이상이 중국인
제주도를 방문한?외국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16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501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9일 앞당겨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모두 78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5.9% 늘었는데 이 중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53%나 늘어난 48만684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1.3%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한 달간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중국인 10만7768명, 일본인 1만6265명 등 16만4787명으로 월 단위 역대 최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10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국내 관광객은 모두 422만7912명이었다. <온바오/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