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류…일본 오사카 출신 유명 여가수 한국을 노래하다!

오시니 유카리 2012 KOREA TOUR “S(E)OUL EXPLOSION”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류를 새로운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6.29(금), 6.30(토) 이틀동안 벌어지는 일본가수 오니시 유카리의 내한공연. 이미 일본 오사카 지방에서는 유명한 여가수 오니시 유카리는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 호감을 갖게 되어 한국어 앨범까지 발매하게 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단순히 한국어로 부른 노래들이 아닌 앨범 수록곡 중 7곡이 한국 노래라는 것이다.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중현의 곡들 ‘거짓말이야’, ‘생각해’, ‘몰라요 몰라’, ‘간다고 하지마오’ 와 윤승희가 부른 ‘제비처럼’, 그리고 이은하가 불렀던 ‘밤차’ 등이 포진되어 있다. 이는 이미 한류가 얕은 인기만이 아닌 한국 정서의 깊은 이해로까지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앞으로 한류가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오니시 유카리는 한국어 앨범을 계기로 주기적으로 한국을 오가면서 몇 차례의 작은 공연에 출연했다. 첫 번째는 2011년 11월 기획프로젝트 라운드앤라운드를 통해 진행된 ‘나도락페다’ 출연, 두 번째는 2012년 6월 2일 홍대앞 바 스트레인지 프룻에서 펑카프릭&부슷다와의 공연이었고 세 번째는 6/3 광진구 악스홀에서 진행되었던 국내 유일의 음반축제 ‘서울 레코드페어’에 특별공연순서로서 무대에 올랐다.

오는 6월 29~30일에 진행하는 오니시 유카리의 내한공연 “S(E)OUL EXPLOSION”은 지난 2012년 1월에 한일 동시발매된 그녀의 새 앨범의 프로모션 행사로서 자국에서 오랜 시간동안 인정받아온 그와 그의 밴드 ‘신세계’의 실력과 한국사랑을 느낄수 있는 다시 없는 자리가 될 것 이다. 몇차례의 한국 공연을 통해서 국내 리스너들에게 어필을 해온 그의 활동의 방점을 찍는 공연이 될 것이다.

6/29 (금)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caf? common 에서 진행된다. 무료 쇼케이스이며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6/30 (토) 공연은 V-HALL 에서 ‘캬바레쇼’ 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현재 국내 인디밴드의 최고봉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뽕짝의 새로운 해석으로 인디의 영역을 넓힌 바 있는 ‘볼빨간과 종로전자음악단’이 함께 한다. 이날 공연은 스텐딩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와 음반사이트 향뮤직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20,000원 / 현매 25,000원)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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