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결핵퇴치 WHO 가이드라인 충족

2012년 6월26일 <베트남플러스> : 베트남,?결핵퇴치 WHO 가이드라인 충족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을 아시아 최초로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결핵(tuberculosis, TB) 진단율’과 85%의 ‘결핵 환자 완치율’을 기록한 나라로 선정했다고 베트남 일간 <베트남플러스>가 26일 아침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결과는 지난 24일 하노이 소재 ‘중앙 폐 병원(Central Lung Hospital)의 설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전격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응구옌 타이 추옌(Nguyen Thi Xuyen) 공공보건부 차관은 “이 병원이 결핵과 폐 질환 예방과 치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고 “병원은 앞으로도 결핵 예방과 치료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진단과 처방을 위한 최신 과학기술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57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중앙 수준으로 결핵 예방과 치료 방법을 성공적으로 개발, 베트남에서 적용 가능한 결핵퇴치 수단으로 적용해 왔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병원은 WHO 공인 결핵 진단기술 19개 중에서 16개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노동자 영웅(Labour Hero)’ 칭호를 획득했다.

이상현 기자 ?coup4u@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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