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경 서원대 명예교수 등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임동창 작곡가 특별대상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자선정위원회(위원장 이종상 화백)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 ‘풍류학교’ 마스터(㈔어엿비 예술단 예술감독)를 ‘2023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특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5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문화대상에는 △제주 정서를 ‘오름’에 담아 표현하는 백광익 서양화가(미술) △장애예술인의 신체장애 너머 능력을 세상에 알린 윤덕경 서원대학교 명예교수(무용) △40여년 간 쌓은 재능을 전국에 퍼뜨리고 있는 박팔영 연극인(연극) △세계에 한국 전통자수를 알린 유희순 자수명장(공예) △세계에 ‘단색화’라는 용어를 정착시킨 윤진섭 미술 비평가(기획 및 평론) △한국과 유럽을 잇는 ‘K-클래식’의 다리를 놓은 유소방 SBU & Partner 대표(글로벌) △한국 피아노의 자존심을 지키는 서상종 그랜드피아노 일번지 대표(메세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자신 스스로의 장르를 개척한 무대 아티스트 민병구 무대미술가(무대미술) △채우지 않고 자연을 담는 시선으로 작품을 만드는 이명호 작가(사진) △정체성을 지키며 ‘다양성’으로 오페라를 알린 이회수 연출가(오페라)가 뽑혔다.
이와 함께 젊은예술가상에는 △정도경영을 통한 작품성으로 민간 오페라단의 자생력 보여준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문화경영)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며 한국 창작발레 도약에 기여한 양영은 M발레단 단장(무용)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위원장인 이종상 화백을 비롯해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황순자 한국매듭협회장,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발행인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18일(수) 오후 3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