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영 선생 부인 이은숙 특별전···우당 90주기 추도식 17일 현충원

구한말 독립군 자금을 조달하고 만주, 러시아 등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표적 노블레스 오블리지를 실천한 이회영 일가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회장 이종걸)는 16일 이회영 선생 90주기 추도식이 17일 오후 2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당 이회영 선생과 부인 이은숙 여사

이와 함께 이회영 선생 부인 이은숙 특별전시도 같은 날 서울 중구 퇴계로 26길 36(명동역 1번 출구에서 240m) 이회영기념관에서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또 “‘뮤지컬 아나키스트의 아내 공연’이 지난 10일 시작해 20일까지(평일 19:30/주말 15:00, 19:00) 극장봄(성북구 삼선교로 14)에서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걸 의원(왼쪽)과 그의 조부 이회영 선생

다음은 기념사업회 이종걸 회장이 지인 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국회의원, 원내대표를 지냈던 이종걸 인사드립니다. 제가 서울 남산 예장공원에 새로이 문을 연 저의 할아버지 ‘이회영기념관’의 관장과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은 지도 1년여 지났습니다.

보면 볼수록 이회영 선생의 목숨을 건 독립전쟁의 길은 인간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은 우리 겨레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일생을 벗들(동지, 겨레)을 위해 살았고 신분, 재산, 목숨을 벗들을 위해 내어놓았습니다.

이회영 선생의 순국 90주기를 맞이한 행사들이 개최됩니다. 저도 보답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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