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통권 100호···영화·문학·미술·음악·스포츠·방송 100인 소개
문화전문지 <쿨투라>가 통권 100호를 맞았다. 본지 편집기획위원들은 우리 문화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보인 영화인, 문학인, 미술인, 음악인, 스포츠인, 방송인 100인을 이번호 테마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르면 100인은 영화인 | 강수연 김기덕 김남길 김동호 김지미 김태리 김태용 김한민 김현석 류승완 류준열 박찬욱 박해일 배창호 변요한 봉준호 송강호 신성일 안성기 우민호 유아인 윤여정 윤제균 윤종빈 이병헌 이장호 이정재 이준기 이준익 이창동 이 한 임권택 장훈 전도연 조승우 주지훈 최민식 한준희 홍상수 황동혁, 문학인 | 공선옥 김민정 김애란 김연수 김영하 김신용 김지하 김초엽 김훈 나태주 나희덕 도종환 문태준 박상영 박완서 박형서 박형준 송재학 송찬호 신경림 신철규 심보선 안도현 안희연 유계영 유홍준 윤이형 이민진 이원 이장욱 은희경 정유정 정지아 조해진 진은영 최은영 한강 허연 음악인 |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서태지 송가인 신중현 싸이 에스파 임영웅 조수미 조용필 미술인 | 강홍구 김기라 양혜규 이배 이우환 홍경택 스포츠인 | 김연경 박지성 손흥민 조현우 방송인 | 유재석 허니제이 등이다.
문화전문지 <쿨투라>는 창간호부터 통권 100호까지 K-콘텐츠의 주역들을 선정해 100인의 화보와 선정 리뷰를 통해 오늘의 한국을 움직이는 현역 문화예술가들을 살펴봤다.
이번 호에선 창간부터 쿨투라 100호까지 함께 걸어온 손정순 발행인과 강태규 편집기획위원의 대담을 진행했다. 갤러리에서는 강수미 평론가가 조각가 정서영을 조명하며, 김명해 화가는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련된 복합문화예술공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탐방하고, 설재원 에디터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한 ‘프리즈 서울’ 과 ‘키아프’를 다루었다.
장재선 시인의 ‘시로 만난 별Ⅱ’은 배우 박해일을 노래하고, 허희 평론가는 김경욱 작가의 신간 <누군가 나에 대해 말할 때>를 리뷰한다. 이은주 기자는 에미상 6관왕을 휩쓴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배우와 황동혁 감독을 이야기하며, 이준행 음악가는 테이와 작사가 조은희의 시적 가사를 탐구한다.
<쿨투라>측은 “100호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미정형 상태의 문화 지형도를 발굴해내며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문화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통섭의 미학과 동시대 문화의 흐름을 제시하는 중핵으로서 또다시 100호를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한편 <쿨투라>는 100호 기념으로 10월 7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비프와 함께하는 쿨투라 씨네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