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폭탄테러, 희생된 생후 7개월 아이


13일(현지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쪽 나자프의 한 영안실에 폭탄 테러로 숨진 생후 7개월 된 남자아이(Morteda Faleh)가 함께 숨진 형의 시신 옆에 누워 있다. 이날 이라크 곳곳에서 순례에 나선 시아파 무슬림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이 남아는 부모를 비롯한 형제, 자매와 함께 희생됐다.

이번 테러로 70여 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쳐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규모의 테러로 기록됐으며 이라크 당국은 이날을 임시휴일로 선포하고 추가테러 예방에 나서고 있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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