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8.29] 백범 김구(1876)·만해 한용운 탄생(1879)·조선 국권상실(1910)·동아일보 무기정간(1936)·싱가포르 첫 민선대통령(1993)

1936년 베를린올림픽 금메달 손기정 선수(가운데)의 가슴에 일장기가 지워졌다. 동아일보가 그렇게 보도한 것이다. 동아일보는 이 일로 4번째 무기정간을 당한다.


국치일·국제핵실험반대의날(International Day against Nuclear Tests)

“갈수록, 일월이여,/내 마음 더 여리어져/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견딜 수 없네/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가 안 보이는 것/견딜 수 없네/시간을 견딜 수 없네/시간의 모든 흔적들/그림자들 견딜 수 없네/모든 흔적은 상흔이니/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정현종 ‘견딜 수 없네’

8월 29일 오늘은 국치일 1910년 오늘 국권 상실

8월 29일 오늘은 국제 핵실험반대의 날
-1991년 카자흐스탄이 40여년간 456차례 소련의 핵실험을 한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한 것을 기념해 유엔이 제정
-1962년 오늘 소련이 군축위서 1963년 1월 2일부터 전면 핵실험 금지 제안
-2017년 오늘 카자흐스탄이 핵무기를 해체해 저농축핵연료로 바꿔 보관하는 국제저농축우라늄은행(카자흐스탄과 IAEA 공동추진) 문 염

660(백제 의자왕 20) 백제 31대 678년 만에 망함

백범 김구

1876년 백범 김구 출생

1879 만해 한용운 출생

만해 한용운 선생의 1919년 만 40세 당시 모습. 기백이 넘친다. <사진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

1936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제4차 무기정간

1961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 결성

1983 대검, 명성그룹 사건 관련 윤자중 전 교통부장관, 박창권 대한주택공사 부사장 등 16명 뇌물수수 업무상횡령방조 등 혐의 구속

1984 서울시내 대학생들 도심에서 반일반정부시위 일본공보관에 투석

1987 오대양 용인공장 천장에서 박순자(사장) 등 32명 시체로 발견

1988 제52차 서울 국제 펜 대회 열림

2003 주5일 근무제 뼈대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통과

2010 김태호 총리지명자 공금횡령 직권남용 박연차 게이트 관련 거짓말 등으로 사퇴

2016 태풍 라이언 북한 함경북도 지역 강타(-9.2) 사망 133명 실종 395명

2017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짐

2017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 삼성전자 노동자의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산재 인정 첫 삼성 직업병 인정 판결

2019 대법원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원심 파기환송

2020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할머니 이막달 세상 떠남(97세)

2022 국가인권위, 불교종단 천태종의 여성출입제한(음력 정월과 2월 초하루) 평등권침해 판정, 성별 사찰출입제한 관행 개선 권고 2022 IMF 최악의 홍수 피해 파키스탄에 11.7억$ 구제금융

1993년 오늘 선출된 옹텡청(王鼎昌, Ong Teng Cheong, 옹 텡 총, 1936년 1월 22일 ~ 2002년 2월 8일) 초대 싱가포르 직선 대통령

1842 영국-청나라 난징에 정박한 영국군함에서 불평등조약 난징조약 체결

1893 미국 발명가 위트컴 잿슨 지퍼 특허 따냄
— 당시 지퍼는 단추 역할을 하는 옷의 고정도구가 아니라 부츠의 옆을 닫는 도구로 긴 구두끈 대신 쓰임. 지퍼를 일반인들의 옷에 붙이기 시작한 건 1920년경, 1935년 디자이너 스카폴레리가 옷의 액세서리로 이용. 당시 「뉴요커」지는 그의 봄옷 컬렉션을 “지퍼가 잔뜩 붙었다.”고 소개.
-스카폴레리는 지퍼에 색을 넣고, 크기를 조절하거나 장식용으로 사용한 최초의 패션디자이너

1897 스위스 바젤에서 제1차 시오니스트 회의 열림

1898 러시아 차르 니콜라스 2세 평화회의 제안

1899 제1차 만국평화회의 열림

1952 존 케이지 작곡 ‘4분 33초’ 초연
— 청중 앞에 등장한 피아니스트 데이빗 튜더는 피아노 뚜껑을 닫고 잠시 앉아 있다가 다시 뚜껑을 열고, 다시 뚜껑을 닫았다 열기를 반복하고 연주 마침, ‘4분 33초’는 최소한의 형식만 남기고 음악의 모든 부분을 우연성에 맡겨버린 작품으로 관객의 웅성거림 헛기침 욕지거리 포함된 연주
— 케이지는 회고록에서 ‘4분 33초’를 주로 홀로 숲에 있을 때 연주했는데 그럴 때면 곡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때로는 동식물들의 협연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이 되기도 했다고 밝힘

1958 중국 인민공사제 채택

1960 마졸리 요르단 총리 피살

1970 미국 중국과의 통상 완화 검열 조항 폐지

1972 닉슨 미대통령 미군 1만2천명 12월 1일까지 베트남 철수 발표

1991 소연방 최고회의 74년간 통치해온 공산당 활동의 전면금지 의결

1993 옹텡청(집권 인민행동당 당수) 싱가포르 사상 첫 민선대통령 당선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루이지애나 강타 사망 1,300여명 이재민 100만 명, 뉴올리언스는 유령의 도시로 바뀜 “흑인이 하면 약탈이 되고 백인이 하면 음식물을 찾는 행위가 되나”-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카트리나 피해현장 되풀이 방영한 TV방송의 인종차별 지적한 말)

2012 미국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 시티, 화성에서 지구로 노래(미국의 윌아이앰 부름) ‘리치 포 더 스타즈(별을 향해 가자)’ 전송 “왜 사람들은 하늘이 한계라고 말할까. 화성이 멀다는 건 알아.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는 않아.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어”

2021 자크 로게 전 IOC위원장 세상 떠남(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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