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 종교인들은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동북아 평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윤리적 과제와 실천’을 주제로 열린 동북아평화 국제세미나에서 “한중일 삼국의 종교평화회의를 주축으로 ‘동북아평화공동체 연구포럼’을 구성하고, 북한 KCR이 이에 동참하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산하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 주최로 9~11일 열린?세미나에는 한중일 3개국 종교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평화 10년플랜 통한 평화발전 프로젝트 추진 △동북아 자연재해 대응 협력체인 ‘인도적 구호대’ 구성 등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동북아 평화의 관건인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해 비무장지대에 평화아카데미를 설치하여 평화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