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4.25] 수에즈 운하 기공(1859)·백정들 인권옹호 진주 ‘형평사’ 설립(1923)·’만화삼국지’ 고우영 별세(2005)·네팔 대지진(2015)

이집트 수에즈 운하


법의날·DNA의날·세계말라리아의날·세계펭귄의날

“소리 없는 함성은 죽어서/꽃이 되나 보다/파아랗게 강그라지면서/외치는 입과 입./꽃은 시각으로 말하지만/그의 언어는 미각이다./발포!/시위를 진압하고 돌아와/술잔에 꽃잎을 띄우는 독재자여./너에게 광기를 달래는 술조차/폭력이구나./그러나 너는 모른다./확고한 신념은 항상/대지에 박고 있는 뿌리인 것을./꺾어도 꺾어도 피어나는/빛 고운 우리나라 4월 철쭉꽃”-오세영

4월 25일 오늘은 법의 날
-1963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법의 지배를 통한 세계평화대회’에서 모든 나라들에 법의 날 제정을 권고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64년부터 시행

4월 25일 오늘은 DNA의 날
-1953년 오늘 과학저널 ‘네이처’에 제임스 왓슨 등이 밝혀낸 DNA 구조가 실린 것을 기념해 2003년 제정

4월 25일 오늘은 세계말라리아의 날

4월 25일 오늘은 세계펭귄의 날

1871(조선 고종 8) 대원군 200여 곳에 척화비 세움(길이 4자 5치 너비 1자 5치 두께 8치 5푼 화강석)
— 1882.8.15에 종로 보신각 부근에 파묻은 척화비가 1915년 보신각 옮겨 세울 때 발견됨, 강화 동래 함양 부산진 경주 등지에도 서울과 똑같은 것들이 1925년경까지 있었음

1923 진주에서 백정들의 인권운동단체 형평사 결성
— 이학찬 강상호 신현수 천석구 장지필 등이 1922년 일본 관서지방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수평운동의 영향을 받아 조선형평사 창립, 전국에 지사(支社) 11개소 분사(分社) 67개소 회원 40만 명의 대규모 운동조직으로 성장
— 창립 목적을 계급의 타파, 공평한 사회의 건설, 모욕적 칭호의 폐지, 교육의 균등과 지위의 향상, 사회참여 의의의 앙양, 동지의 화목·협력·상조 등에 두고 백정이라는 기록을 호적에서 삭제할 것을 조선총독부에 요구하는 등 활동, 일제 압력으로 1937년 5월 1일 해체

1943 소설가 현진건 세상 떠남(44세)
-‘백조’ 동인 ‘빈처’ ‘운수좋은 날’,
-“자배기만큼 검은 얼굴을 내놓은 땅바닥엔 김이 무럭무럭 떠오른다. 겨울을 태우는 봄의 연기다. 두께두께 얼은 청계천에서도 그윽한 소리 들려온다. 이따금 그 소리는 숨이 막힌다. 험한 고개를 휘어 넘는 듯이 헐떡인다. 그럴 때면 얼음도 운다. 찡하며 부서지는 제 몸의 비명을 친다. 봄은 왔다. 눈길, 얼음 고개를 넘어 서울의 봄은 순식간에 오고만 것이다.”-『적도』(현진건의 첫 장편소설 1934년 동아일보 연재)

1943 시인 이상화 세상 떠남

1945 독립운동가·신학자 김교신 세상 떠남

1952 초대 시?읍?면장 선거

1963 동아방송 개국

1978 한국 FM방송 개국

1979 한국-소련 직통국제전화 개설

1996 경주 감은사 터 삼층석탑 동탑서 금동사리함 발견

2001 병역비리 주범 박노항 원사 도피 3년 만에 검거

만화가 고우영

2005 만화가 고우영 대장암으로 세상 떠남 『만화 삼국지』

2011 서울아산병원, 질병관리본부에 중증폐렴 임신부 환자 입원 증가 신고

2014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홍준)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유우성 씨 간첩 혐의 무죄 선고

2014 오바마 미대통령 미군이 훔쳐간 대한제국 옥새(황제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대한제국·조선왕조 국새·어보 등 인장 9과(顆) 박근혜 대통령에게 반환

2019 작가 한강, 스웨덴의 공공예술프로젝트 ‘퓨처 라이브러리’ 올해의 작가 선정
-2014년부터 1년에 한 명씩 100명의 작품을 선정해 2114년에 오슬로 외곽 숲에 100년간 심어둔 나무 1000그루를 사용해 출판 예정
-한강은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 선정됨

2020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대표 김병상 신부 선종 88세

2020 재미통일운동가 노길남 코로나19로 세상 떠남 76세

2020 최장기 대통령 비서실장 지낸 김정렴 박정희기념사업회회장 세상 떠남 96세

2015년 4월25일 네팔 대지진이 일어나 최소 7천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한 남성이 카트만두 텐트촌에서 네팔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사진=AP>

1792 프랑스 공병대위 루제드 릴 혁명가요 ‘라 마르세예즈’ 작곡, 1879년 프랑스 국가가 됨 “나가자. 조국의 아이들이여/영광의 날은 왔다/우리들 앞에/폭정의 피 묻은 깃발이 서 있다/저 흉포한 군사들의 사나운 소리가/벌판에서 들리지 않느냐/저 놈들은 우리에게 와/우리 아들의 목을 베고/우리 밭을 유린할 것이다/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전열을 정비하라!/나아가자! 나아가자!/놈들의 더러운 피로/우리 밭고랑을 적시자.”-8절 중 1절

1859 수에즈 운하 기공식

1915 터키 독립의 아버지 케말 파샤 갈리폴리반도에 상륙한 영국군 무찌름

1945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UN 창립회의 열림

1974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 36년 독재 살라자르 정권 붕괴

1978 남아공화국 나마비아 독립을 승인

1982 이스라엘 14년 10개월 만에 시나이 반도서 완전 철수

1990 다케시타 일본 총리 부패사건인 리쿠르트 사건 책임지고 사임 발표

1990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허블 우주망원경을 궤도에 올림, 우주망원경(Space Telescope)=지구 대기권 바깥 우주공간에 올려져서 천문학관측을 수행하는 모든 과학 기기들

1995 비동맹회의 인도네시아에서 열림, 르완다 인종학살 북반부 발전 문제 등 다룸

1995 아르헨티나 군 70년대 군부의 반체제인사 납치살해에 첫 공식사과

1996 독일 반핵시위대 핵폐기물 수송에 항의 철도차량 불 지르고 시위

1998 마르틴 루터 킹 목사 암살범 제임스 얼 레이(70세) 복역(99년형 선고, 본인은 혐의 부인)중 세상 떠남, 사건진상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음

2012 파키스탄 인도(4월 19일 발사)에 맞서 신형 중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 성공

2015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진도 7.9 강진 사망 8,857명 이재민 800만명 카트만두의 건물 75% 파손 에베레스트 산 2.5cm 낮아짐

2022 소설가 이외수 세상 떠남(76세) 『꿈꾸는 식물』 『칼』 『들개』 『벽오금학도』

2022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단계에서 2단계로 낮춤

2022 세계최고 부호·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50세) 트위터 인수(440억$ 55조1,100억원)

2022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2021년 세계군사비 2조1,130억$(2,661조원)이라 발표, 미국 8,010억$로 전세계군사비의 38% 차지, 우리나라는 502억$(62조6천억원)으로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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