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생제조연합회 13일 창립···식자재·생필품 선도기업 등
전국 식자재 및 생활필수품 제조업체 70여 곳이 중심이 돼 한국상생제조연합회(이하 한상연, 회장 김근태)가 13일 오후 4시 안성 더AW컨변션에서 창립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간다.
연간 매출액 200억원, 종업원 30명 이상 전문성과 업력을 갖춘 선도기업을 회원사로 발족하는 ‘한상연’은 △공동영업·공동물류를 통한 원가 절감 △경쟁력 제고 통한 이익 극대화 △해외 수출입 컨설팅 △대기업 리테일 마케팅 △MRO사업 마케팅 △제조사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제조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연’의 연간 매출액은 1조2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한상연은 경기도 권역에 10000평 규모의 통합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해 회원사들의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근태 회장은 “이번 한상연 창립으로 그동안 중소제조업이 겪어온 제조 원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영업전문 인력 부족, 복잡한 유통구조, 업황 및 트렌드 등 정보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길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CJ프레시·쿠팡·대상그룹·오뚜기·동원 등의 구매본부장과 맘마그룹 회장, 한국마트협회 회장, 국민마트 회장 등 관련업계 대표 및 안성시장, 시의회의장,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한국생필품협동조합이사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