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만리장성 황화청·허팡커우 2곳 추가 개방···시기는 곧 결정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높은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만리장성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해 만리장성 두 곳을 새로 관광객들에게 추가 개방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9일 전했다.

통신은 황화청(黃花城)과 허팡커우(河防口) 지방정부가 자신들의 구역에 있는 만리장성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으며 현재 관광객들에게 개방되고 있는 베이징 북부의 무탄위와 바다링 구역의 만리장성도 공개 구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추가 개방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현재 개방되고 있는 4군데의 만리장성 구역은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일부 관광객들이 금지 구역으로 무단 진입해 문화유산이 훼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문화유산국의 쿵판즈 국장은 신화통신에 이러한 관광객 범람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구역으로 개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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