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갈등과 분쟁을 거쳐 이제 성숙한 사회로”

“이 나라가 갈등과 분쟁을 거치며 더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소서” 사진은 송정의 봄바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거짓 평화에 속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주소서
–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하나님이 주신 원칙과 기준이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을 굳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
– 병마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 이 나라가 갈등과 분쟁을 거치며 더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의 상황에 하나님의 선하신 개입을 기도합니다
– 온 세상에 핵 억지력이나 전쟁 억지력으로 인한 일시적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로 인한 영원한 샬롬을 허락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11:49-59 “불을 던지러 왔노라”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1.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니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2.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고 한다.” 왜 말씀이 바뀌었습니까? 말씀하시는 맥락이 바뀌었습니다.

3. 앞의 말씀은 팔복을 선포하실 때 말씀입니다. 뒤의 말씀은 십자가와 부활 후에 성령이 오시면 이 땅에서 일어날 피할 수 없는 갈등입니다.

4.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마땅히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문제를 풀어갑니다. 하나님과 맺혔던 것이 풀어지면 모든 관계가 화평하게 됩니다.

5.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성령의 사람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과 불편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6. 예수님은 바른 복음을 전하는 일이 사람의 능력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아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불을 던지러 왔다고 하십니다.

7. 세상을 성령의 불로 태우면 필연적으로 세상은 정화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미 불이 붙었다면 어떻게 됩니까? 더 할 게 따로 없습니다.

8. 예수님은 세상에 불을 던지는 일을 ‘내가 받을 세례’라고 하십니다. 십자가의 수난과 부활을 뜻합니다. 그 일을 마칠 때까지 답답합니다.

9. 세상은 평화를 주창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전쟁은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승산이 충분하면 약속을 버리고 전쟁에 뛰어듭니다.

10. 예수님은 구원을 위한 영적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고 피해서도 안 된다고 하십니다. 구원을 막는 거짓 평화는 깨뜨리라 하십니다.

11. 회개하는 자들과 회개하지 않는 자들의 불화와 분쟁 없이 참된 화평은 불가능한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대하고 장중한 원칙이 있습니다.

12. 이 전쟁은 십자군 전쟁이 아니라 십자가 순교입니다. 폭력적인 투쟁이 아니라 비폭력적인 저항입니다. 내가 죽고 그를 살리는 전쟁입니다.

주님. 그리스도의 생기가 마른 뼈에 들어가게 하소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화평케 하기 위해 불가피한 갈등을 피하려고만 하지 않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6)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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