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고향 나사렛에서 쫓겨나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내가 만든 예수님이 아닌 성경이 전하는 예수님을 바로 보고 바르게 믿게 하소서
– 말씀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방역당국과 의료진에게 강건함과 지혜를 주시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영혼을 진정 사랑하게 하소서
– 다음세대가 말씀으로 자라나고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세대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열방이 진리 위에 서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곳곳마다 일어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4:14-30 “고향에서 쫓겨나다”
28-29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셨습니다. 성육신은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가 모든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메신저로 오신 사건입니다.
2. 메시지를 선포하기 전에 세례를 받으셨고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고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 가르침에 놀랍니다.
3. 그러나 고향인 나사렛에서 메시아의 메시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이며 구원을 위한 사역이 어떤 고난을 받게 될 것인지 보게 됩니다.
4. 안식일 회당에서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택한 본문은 이사야 말씀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로 시작되는 메시아 사역입니다.
5.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보게 함을, 눌린 자는 자유케 하는 것이다.”
6. 예수님은 이를 위해 은혜의 해를 선포하려 오셨음을 밝힌 것입니다. 은혜의 해는 50년 만에 선포되는 희년입니다. 구원의 시간입니다.
7. 희년의 출발은 안식입니다. 매 7년마다 안식년이 주어졌고 일곱 번째 안식년 다음 해가 희년으로 선포되어 모든 것을 회복시켰습니다.
8. 원래 각자에게 주어졌던 각 지파 소속의 땅을 빌리거나 샀던 자들이 그 땅을 원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유명무실했습니다.
9.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이후 무슨 일을 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실제 죄수가 풀려나거나 땅을 돌려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10. 로마의 지배나 헤롯의 압제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메시아의 사역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11. 예수님은 오히려 구약의 사르밧 과부와 나아만 장군 얘기를 통해 이방인의 구원을 말씀하셨고 이에 화가 난 자들이 소란을 일으킵니다.
1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도 조롱 받았습니다. “남보다 너 자신을 먼저 구원해보시지.” 세상은 고향에서 쫓겨난 메시아를 끝까지 배척합니다.
주님. 우리가 기대하는 메시아가 아니어서 때로 실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망보다 주님의 소망이 커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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