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전쟁 러시아, 모스크바서 대규모 ‘국제군사기술포럼’

모스크바에서 15일 개막해 21일까지 계속되는 ‘Army 2022’에 중국 이란 등 전세계 72개국이 참가했다. 사진은 포럼에 참석한 각국의 무기 제조사 관계자, 무기상, 군인, 군사 전문가 등. 

‘ARMY-2022 국제군사기술포럼’이 지난 15일 모스크바 근교 애국자공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포럼은 2015년 처음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Army 2022’ 참가국 국기

18일까지 외국대표단과 기업체,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비공개 행사, 19일부터 21일까지는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다. 참가국은 인도 중국 이란 베트남 브라질 등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및 아프리카 등 모두 72개국에 이른다.

‘Army 2022’에 선보인 무기체계

푸틴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 등 전통 우방국들과 군사기술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엔 특히 중국, 이란이 자국 무기 전시장을 대규모로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Army 2022에 선보인 공군용 훈련장비

이와 함께 세계 각국 대표단이 자국 생산 무기체계를 소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금 국제무대에서 러시아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했다.

행사장 앞에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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