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 10/13] ‘한국의 피카소’ 양수아 별세(1972)·푸미폰 태국국왕 별세(2016)·한국-인니·UAE 통화스와프(2013)

양수아의 작품 ‘볼스-구성’ 1948년경, 캔버스에유채, 80.3x81cm, 레이나소피아미술관 소장


오늘은 ‘실수·실패의 날'(핀란드)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친구 만나고/울 밖에 나오니//가을이 맑다/코스모스//노란 포플라는/파란 하늘에”-피천득 ‘시월’

10월 13일 오늘은 핀란드의 ‘실수·실패의 날’ 지난 1년간 저지른 실수나 실패한 사례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다시는 그런 실수나 실패 하지 않도록 반전의 기회로 삼으라는 취지

562(백제 성왕 30) 백제, 왜국에 불교 전파. 경전과 불상을 갖고 일본에 간 백제승려 도장은 성실종의 시조

1909 제1회 사법시험

1924 조선일보 최초의 신문 연재만화 ‘멍텅구리’ 게재 시작

1962 한국신문발행인협회 창립(초대 이사장 이준구)

양수아(1920~1972년)

1972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한국의 피카소라 불린 빨치산 화가 양수아 세상 떠남. “우선 예술이란 요물을 집어치우고 돈을 벌어야겠다(?). 자식들을 가르치고, 아니 그 이전에 굶어죽지 않게 끔은 해주어야겠고… 은행을 털든지 아니면 연탄수레를 끌든지.. 누가 나 같은 놈에게도 표만 준다면 나도 국회의원이 되어봄직도 하다. 그뿐이랴. 대통령에도 출마해 당선되면.. 이때는 곤란하게 될 거야. 왜냐하면 숨죽어 있던 예술이란 것이 고개를 쳐들고 대통령인 나에게 항거할 것이 분명할 것 같아… 역시 되든지, 안 되든지 예술로 못된 그림이나 그리고 있는 것이 내 격에 맞는 것이겠지.” -양수아 “오직 예술을 위해 태어났고 예술에서 몸부림치다 떠나간, 예술 이외의 것엔 어떠한 욕망도 없었던 화가.”-전남일보

1975 김옥선 의원 유신체제비판발언으로 의원직 사퇴

1979 김영삼 신민당총재 제명 변칙처리(10.4)에 항의 신민당 의원 66명 통일당 의원 3명 전원 국회의원사퇴서 제출.

1990 노태우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 선포

2007 금강산 신계사 낙성식
— 1951년 6월 미군폭격으로 불타버린 신계사를 2004년 4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70억원 들여 복원

2013 한국-인도네시아·UAE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2016 박세리 은퇴, 메이저대회 5회 포함 LPGA 통산25승·톱10 123회·통산상금 1258만$·1998년 신인상·2007년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

2016년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서거 후 주한 태국대사관에 차려진 빈소에서 국왕에게 예의를 표하고 있는 발라이커 시바락 주한태국대사관 공사

1968 제19회 멕시코올림픽 열림

2008 아이슬란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신청
— 한 누리꾼이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아이슬란드를 99펜스에 내놓음

2010 태풍 매기 남중국해 강타 대만인 38명 사상 중국인 27만 명 대피

2016 미국 가수 밥 딜런(75세)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바람만이 아는 대답’ “The line it is drawn. The curse it is cast. The slow one now. Will later be fast. As the present now. Will later be past The order is Rapidly fadin’. And the first one now Will later be last.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선은 그어졌고, 저주는 시작됐어. 지금은 느리게 움직이지만, 곧 빨라질 거야. 지금은 현재이지만 나중에는 과거가 되는 것처럼. 한 시대는 빠르게 저물어가고, 결국에는 맨 처음 것이 맨 나중 것이 될 테지. 그렇게 시대가 변하고 있거든) -밥 딜런 노래 ‘The times they are a-changing(그들이 변하는 시간)’

2016 세계최장 70년 재위 푸미폰 아둔야뎃(89세) 태국 국왕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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