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무공수훈자회, 6.25전쟁 71주년 사진전 개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시청 1층 로비 ‘열린공간’에서 6.25전쟁 71주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청남도지부 공주시지회가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6.25전쟁의 참상과 비극이 담긴 사진 30점이 해방에서 격동기, 낙동강 방어, 인천상륙작전, 휴전 등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됐다.
6.25전쟁 당시 서부전선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무공수훈자회 서재준(90세) 회원은 “이 땅에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및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진전으로 우리 모두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