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만나훈련’을 아십니까?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중략)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중략)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중략)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중략)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출애굽기 16장 14~25절에서 발췌). 그림은 만나를 줍는 이스라엘 백성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우리의 말과 행동을 듣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늘 의식하고 경외하게 하시고
– 당신의 자녀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손길을 신뢰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풍요로움을 추구하기 보다 자유와 인간 존중의 가치지향적 국민으로 살게 하시고
– 전쟁의 비극이 없이 남한과 북한이 자유통일 국가를 이루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가 겸손하게 섬기는 성숙함으로 이웃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시고
– 전 세계의 교회들과 연합하여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출애굽기 16:11-20 “탐욕은 썩게 만든다”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1. 사람은 밥으로만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밥 없이 못 삽니다. 먹고 사는 것이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먹고 사는 것이 작은 일은 아닙니다.

2. 2백만이 넘는 한 민족이 광야를 지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엄청난 일입니다. 정말 먹고 마시는 일이 가장 큰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3. 하나님은 이 문제를 기막힌 방법으로 해결하십니다.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십니다.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날마다 기적입니다.

4. 아침 일찍 밖에 나가 밤새 이슬처럼 내린 만나를 거두면 됩니다. 그러나 규칙이 있습니다. 한사람이 한 오멜, 한 되씩 거두어야 합니다.

5. 각자 능력에 따라서 번 만큼 먹고 사는 세상입니다. 이 소득 격차가 결국 신분의 격차를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다릅니다.

6. 많이 거둔 자도 남는 것이 없었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먹을 만큼 거두었고, 먹는 것 때문에 다투지 않았습니다.

7. 하늘의 양식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탐욕은 금물입니다. 다음날까지 남겨두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다 상하고 맙니다.

8. 그러나 그 사실을 알려주고 쌓아두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순종할까요? 반드시 이 지침을 위반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9. 몇 사람들이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교육은 대부분 시청각 교육입니다. 마음판에 새깁니다.

10. 야고보 사도가 인간의 탐심을 고발합니다.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니 욕심이 잉태되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해서 사망을 낳습니다.”

11. 바울 사도는 더욱 강경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십시오. 음란과 부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 화근입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

12. 자녀의 가정교육은 식탁에서 시작되고, 하나님 자녀의 신앙교육도 음식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믿음 훈련은 탐욕의 절제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른 믿음을 위해 탐욕을 부리는 것마다 썩게 하십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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