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다

부화하고 있는 알.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에서 이렇게 말했다. “알은 하나의 세계다. 고통 없이 생명을 얻을 수 없다.” 하물며 사람이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내 속에서 꿈틀거리는 고집과 교만을 꺾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 우리를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 역시 스스로 구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주시고, 각 개인에서 방역당국까지 개인위생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게 하소서
– 젊은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장기적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들이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한국교회가 세상적 논리와 사고에 매여 군림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낮은 곳에서 섬기게 하소서
– 복음의 정수를 전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선교현장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리가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출애굽기 9:1-12 “반드시 망하는 인생”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1. 들어야 할 말도 있고 듣지 않아도 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이 그렇습니다. 사람은 때로 동일한 것을 놓고도 상반된 말을 합니다.

2. 그래서 사람은 그의 말을 듣기보다 먼저 그의 인격을 살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어야 그의 말도 들을 만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람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선 내가 기준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들어도 되고 듣지 않아도 무방한 말씀이 아닙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은 강압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드럽다고 해서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될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생명이고 진리이고 길입니다.

5.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약속하시고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사람처럼 실언하지 않습니다.

6.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뜻이 분명하게 전해집니다. “내 백성을 내보내라. 사흘 길 떨어진 광야로 가서 나를 섬기게 하라.”

7. 처음에는 여호와가 누구길래 내가 그의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완악할수록 재앙의 강도는 더욱 거세어집니다.

8. 심한 돌림병 재앙이 가축들에게까지 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도록 보호해주십니다.

9. 재앙이 거듭되면서 재앙의 목적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드는 한 재앙은 애굽 땅의 사람과 가축을 죽음으로 내몹니다.

10. 이제 반드시 망하는 길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서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제 죽고 사는 갈림길입니다.

11. 구원은 사람 살리는 길입니다.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변치 않습니다. 이 뜻에 반하는 모든 인간의 길은 반드시 망하는 길입니다.

12. 바로는 자신과 가족의 생명만 안전하다면 백성의 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이유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23) 동영상

http://www.basicchurch.or.kr/%ec%95%84%ec%b9%a8%ec%98%88%eb%b0%b0-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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