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제 자리로 돌아가다
함께 드릴 기도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 없는 풍요를 구하는 세상을 살며 하나님 안에서의 가난을 선택하게 하시고
-예배를 위해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여 온전한 삶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나가게 하시고
-갖은 어려움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민족이길 중보합니다
3. 교회와 선교
-사역을 하는 교회이기보다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나뉘어진 마음이 하나되어 사회의 아픔을 품고 돌보는 교회이길 간구합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출애굽기 8:1-15 “제 자리로 돌아가다”
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1. 균형은 제 자리를 지킬 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균형은 안정감을 줍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제 자리를 벗어나면 혼란스러워집니다.
2. 부패와 타락도 결국 제 자리를 벗어난 흉한 모습입니다. 재앙도 그렇습니다. 일상의 균형이 깨지는 급격한 변화가 충격을 안겨줍니다.
3. 모세가 바로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간의 올바른 자리입니다.
4. 인간이 인간을 다스리는 것을 정상처럼 여기지만 아닙니다. 인간은 인간을 다스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가 원래의 자리입니다.
5. 에덴을 떠난 인간이 동쪽으로 동쪽으로 가면서 죄가 늘어나고 부와 권력이 축적됩니다. 바벨탑이 상징하는 것은 착취와 억압입니다.
6. 제국은 인간의 탐욕이 낳은 기형적인 체제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최후통첩을 보내십니다. “내 백성을 반드시 내게 돌려보내라.”
7. 나일강이 피로 물들어도 바로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개구리 재앙입니다. 다산과 풍요의 여신 헤케트 얼굴이 개구리 형상입니다.
8. 모든 개구리가 나일강을 벗어나 왕궁과 침실과 침상과 화덕과 그릇을 뒤덮습니다. 사람에게까지 기어오릅니다. 얼마나 끔찍한 광경입니까?
9. 바로의 고집이 흔들립니다. 개구리를 제 자리로 돌려보내면 제사를 허락하겠다고 밝힙니다. 모세가 원하는 시간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10. 다음 날 개구리들이 나일강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나머지는 마당과 밭에서 죽습니다. 사람들이 그 무더기를 쌓으니 악취가 진동합니다.
11. 그토록 숭배했던 것들이지만 쌓이고 썩으니 숨을 쉴 수 없습니다. 다 그렇지요. 돈도 권력도 한곳에 집중되면 썩은 내가 코를 찌릅니다.
12. 바로가 약속을 지켰을까요? 숨을 쉴 만하자 마음이 바뀝니다. 그리고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만물이 균형을 찾는 제 자리가 아니라 악한 무리가 항상 거하는 바로 그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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