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고난주간] 아집과 교만을 버리고 용서와 포용을
함께 드리는 기도
1. 말씀 안에서
-십자가 주위에서 서성이지 않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길,
-말씀을 바로 알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음란, 탐욕, 물질의 노예로 사는 이 땅에 십자가의 구원, 부활이 필요합니다
-땅을 갈아엎는 고통의 시간을 거쳐 예수님의 생명의 씨앗이 심겨져 많은 열매를 맺는 민족이길 중보합니다
3. 교회와 선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고 뒤를 따르길,
-종교적 아집과 교만을 버리고 용서와 품음의 길을 걷는 교회이길 간구합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마태복음 27:27-44 “자기를 구원해보라”
40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1. 우리는 무능한 자를 기대하거나 신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들어줄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한 존재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2. 그래서 가장 믿기 어려운 것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한 인간을 메시아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보다 상식에 반하는 믿음도 없습니다.
3. 그러나 우리는 자녀의 죽음을 대신한 부모를 몰상식하다고 비웃거나, 아이를 살리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든 소방관을 조롱하지 않습니다.
4. 죽음의 이유를 알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왜 불길을 보고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그 불길 속에 뛰어들었는지 알면 태도가 달라집니다.
5. 예수님은 운이 나빠 십자가형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십자가형에 처할 것을 알고도 그 길을 계속 걸으셨습니다.
6. 빌라도 총독이 심문하는 동안 거의 모든 질문에 침묵하셨습니다. 어느 사형수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으며 변론하지 않습니까?
7. 사형이 선고되는 순간부터 로마의 군병과 유대인들은 죽음보다 견디기 어려운 조롱과 폭력을 휘두릅니다. 채찍질은 실로 끔찍합니다.
8. 많은 사람들이 살점이 뜯어지는 이 채찍질에 실신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는 것이 마지막 길입니다.
9. 십자가의 가로대를 지고 갈 힘이 없으셨기에 유월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에 온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갑니다.
10.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세 십자가에 예수님은 두 강도와 함께 달리십니다. 마지막 조롱이 쏟아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 내려오라.”
11.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들었던 바로 그 얘깁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이 떡이 되게 하라.”
12. 다들 한 목소리로 비웃습니다. “메시아면 자기부터 구원해보시지.”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하러 오지 않고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자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때문에 끝까지 견디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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