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을 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을 순전히 듣는 귀,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손과 발을 주소서
–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기도하는 사람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4.7보궐선거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섬기는 후보가 선출되게 하소서
– 국민 개개인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고난주간을 준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되새겨 낮은 곳에서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 언제나 어디서나 십자가와 부활만 선포하는 선교 현장이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마태복음 26:36-46 “내 원대로 마옵소서”
39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1. 이제 최후의 만찬은 끝났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로 가십니다. 겟세마네는 감람산 서쪽 기슭에 있는 작은 동산입니다.
2. 겟세마네는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입니다. 당연히 곁에 올리브 과수원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오실 때 늘 들른 기도의 자리입니다.
3. 데리고 간 제자들을 앉혀두고 베드로, 야고보, 요한 셋을 따로 데리고 갑니다.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머물러 깨어 있으라.”
4. 이들에게 마음을 진정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어 죽게 되었다고 말씀하시고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신 것입니다.
5. 얼마나 충격적인 모습입니까? 메시아로 오셨는데 십자가 지는 것이 뭐가 힘드실까 생각했다면 오해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는 힘듭니다.
6. 놀라운 사실은 성경의 정직함입니다. 이미 네 차례 십자가 지실 것을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됩니까?
7. 태산 같은 모습으로 이 시간을 맞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성경은 조금도 예수님을 미화하거나 과장해서 전해주지 않습니다.
8.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지치고 힘들어하셨으며 피곤해서 잠드셨고 동일한 고통을 겪으셨으며 목말라 하셨습니다.
9. 기도도 전혀 꾸밈이 없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진노의 잔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10.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실제 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11.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한 잔은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고 피해야 마땅한 잔입니다. 누가 그 고통과 수치의 시간을 견딜 수 있습니까?
12. 얼마나 기도가 힘드셨는지 땀이 피가 되었습니다. 천사가 기도를 도왔습니다. 예수님이 마신 이 잔은 우리에게는 용서와 회복의 잔입니다. 믿음과 소망의 잔이며 구원과 생명의 잔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26)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