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백신 ‘속도전’…”27일까지 25만명 중국산 시노판 접종”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이집트 기자에 위치한 피라미드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통신>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이집트 보건부가 22일 “이번 주 내로 의료진을 포함한 국민 25만여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아랍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칼레드 무자히드 이집트 보건부 부장관은 성명에서 “지난 20일 중국으로부터 시노팜 백신 30만명회분을 제공받았다”며 “22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우리 국민 25만여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자히드 부장관은 “지속적으로 백신접종센터수를 늘려가 모든 국민이 속히 백신을 접종받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3일 기준 이집트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9만 6061명이며 사망자수는 1만 16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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