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유튜브 탐구] NASA 라이브 스트리밍···달이 되어 바라보다

[아시아엔=김현중 <아시아엔> 유튜브 담당기자] 새해 정월대보름은 정말 크고 아름다웠다. 지구 어디서나 날씨만 좋았다면 누구나 쟁반같이 둥근달을 볼 수 있었을 거다. 움푹 들어간 부분까지 관찰이 가능하였다.

그런데 달에서 바라본 지구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은가? 우주에서 관찰하기 위해선 긴 시간의 적응훈련부터 발사하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까지 상상하기 어려운 투자가 필요하지만 이젠 이불 속에서 편안하게 유튜브로 볼 수 있다!

NASA 라이브 스트리밍 – 우주에서 본 지구

국제 우주정거장인 NASA ISS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채널이다. ISS는 NASA뿐 아니라 러시아, 일본, 캐나다, 유럽 등 많은 나라의 우주비행사가 함께 운영하는 국제 우주정거장이다. 채널에서는 방송국의 신호 혹은 지구의 주/야간 여부에 따라 실시간 및 사전 녹화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라이브 상태라면 화면 왼쪽 상단에 ‘LIVE NOW’라는 단어가 나타난다. 실시간으로 각국 시청자들과 생생한 채팅을 즐길 수 있으니 광활한 우주여행을 심심하지 않게 할 수 있다.

SELENE 탐사선과 떠나는 달 표면여행

일본의 SELENE 인공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다. 탐사선 궤도를 따라 달 표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라보고 있으면 웅장하면서 묘한 기분이 든다.

화성 탐사선과 함께 떠나는 화성여행

‘Mars 2020’은 화성 탐사 프로그램에 의한 화성탐사선으로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암석 및 흙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과제를 위해 구석구석 화성을 열심히 탐사하며 지구로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우리는 유튜브로 ‘Mars 2020’이 송출한 영상을 볼 수 있다. ‘Mars 2020’이 본연의 임무를 잘 완수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하자.

남산 파노라마 LIVE

우주에서 본 지구모습과는 조금 다른 테마이지만 각국 도시의 풍경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남산 이외에도 도쿄, 뉴욕, 런던 등 다양한 세계 도시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가보고 싶은 국가들을 선택하여 랜선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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