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터키행 화물열차 재개…”매월 1회, 9년만에”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파키스탄 철도청이 1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터키 이스탄불을 이어주던 화물열차 ‘에코’ 운행을 9년 만에 재개한다”며 “에코열차는 오는 3월 4일부터 다시 운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파키스탄 현지 매체 <돈>이 이날 보도했다.
철도청은 보도자료에서 “운영상 문제로 2011년 12월 이후 9년간 중단됐던 에코열차가 다시 운행됨으로 터키와의 교역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에코열차는 3월 4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이슬라마바드와 이스탄불을 왕복하는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9년 8월 14일 개통된 에코열차는 이슬라마바드와 이스탄불을 매월 1회씩 왕복했으나 운영상 문제로 2011년 12월 9일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