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맹신과 광신은 마약과도 같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선한 것을 마음에 담고 선한 것을 말하게 하소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가 일상의 곳곳에 나타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정의와 인애의 가치가 변질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첨예한 사회적 정치적 갈등과 대립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를 허락하소서

3. 교회와 선교
-한 공간에 모이지 못해도 한 성령과 한 말씀 안에 있게 하소서
-교회와 성도로부터 나는 냄새가 죄악의 악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이기를 기도합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마태복음 12:22-37 “왜 그렇게 말하나?”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1.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반응은 상반될 수 있습니다. 기적을 보아도 그렇고 복음을 들어도 그렇습니다. 서로 도저히 하나 되지 못합니다.

2. 억지로 하나 되게 할 수는 있습니다. 강제하거나 위장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버린 생각은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3. 그래서 세상은 메시지 전쟁터나 같습니다. 어릴 때 생각의 틀이 채 굳어지기 전에 그 틀을 선점하기 위해 세상은 숱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4. 세뇌교육이 대표적인 노력입니다. 특정 사상을 전파하고자 하는 자들은 언제나 교육과 문화, 미디어 영역에 파고드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5. 종교적인 노력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판단력과 분별력이 생기기 전부터 몸에 습득된 믿음체계는 평생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6. 문제는 잘못된 신관입니다. 잘못된 믿음입니다. 맹신과 광신은 불신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큰 해악을 끼칩니다. 정말 마약과도 같습니다.

7. 모든 중독은 반복된 사고와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그 뿌리에는 강력한 언어가 작용합니다.

8.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자식이라고 나무라십니다. 같은 샘물을 마셔도 노루는 사향을 만들고 독사는 그 입에서 독을 내뿜습니다.

9. 왜 그렇게 말합니까? 같은 일을 두고 왜 그토록 거칠고 난폭하게 말합니까? “악한데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유가 분명합니다.

10.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 마음을 채우는 것은 텍스트와 이미지입니다. 그 원재료가 다시 피드백을 위한 틀을 만듭니다.

11. 중요한 비밀이 있습니다.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12.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하고, 생각하기 전에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마음을 생각 없이 사람들의 이 말 저 말로 채우면 어느 날 그 말이 내 입 밖으로 쏟아져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되고 맙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0)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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